# 2020년 강원도내 군소영화제 강원도영상위원회 지원사업

시민모니터링단 종합보고서_ 춘천영화제 평가_ 두번째

1. 영화제 프로그램 구성 : 매우 만족
2. 영화제 운영전반 : 보통
3. 영화제 특색 : 만족
4. 영화제 편의성 : 매우 만족
5. 영화제 시설 및 장소 : 매우 만족
6. 홍보 : 불만족
7. 현장안내 : 보통
8. 재방문 및 방문 권유 : 매우 높음

종합의견 : 충분한 기간 동안, 많은 분들이 준비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.
SF영화제라는 주제를 선택한 것은 시대를 읽는 주제라고 생각되어 탁월한 방향이다.
예상보다 많은 작품과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여준 좋은 영화제였다.
감독과의 대화시간도 즐거웠다. 라운드테이블에서도 보다 많은 정보와 자료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.
훌륭한 시설에서 편히 볼 수 있어서 만족한 영화제였다.
개인적으로 좋은 영화를 많이 그리고 (사람이 적어서) 쾌적하게 볼 수 있었던 매우 좋은 환경이었다.
그러나 이런 좋은 영화제가 계속 되려면 사람들의 호응과 관심이 있어야 한다.
금년(2020)에는 관람객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다.
준비한 운영위원회의 어깨에 힘이 빠질 것 같아서 아쉽고 찾아온 감독들과 포럼 발표자들 토론에 참석한 이들도
김빠질 것 같아서 아쉬웠다.  호황을 이뤄야 내년(2021)에도 야심차게 준비할 수 있는 동력이 되는 법...
물론 코로나 시국이라는 절대적 외부 요인 탓이겠지만 홍보의 부족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어서 안타까웠다.
수개월 전부터 잘 준비했으면서도 마지막 공식 홈피의 오픈 일정과 예약 오픈이 늦어진게 가장 큰 패착이라고 생각된다.
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말이 있다. 나 역시 여러 경험을 통해 많이 뱉어본 말이다.
하지만 이번 춘천영화제는 알맹이는 충분히 좋은데 소문을 못낸 아쉬움이 큰 잔치였다.
내년(2021)에는 알찬 준비에 걸맞는 충분한 사전 홍보기간을 통해 많은 관람객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기를 바란다.
내년(2021)에도 다시 즐기고 싶은 영화제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