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지사항
2020년 강원도내 군소영화제 시민모니터링단 종합보고서_ 춘천영화제 평가4.
작성자
ciff
작성일
2021-03-09 17:33
조회
3601
#2020년 강원도내 군소영화제 강원도영상위원회 지원사업
시민모니터링단 종합보고서_춘천영화제 평가_네번째
1.영화제 프로그램 구성 : 만족
2.영화제 운영 전반 : 매우 만족
3.영화제 특색 : 보통
4.영화제 편의성 : 매우 만족
5.영화제 시설 및 장소 : 매우 만족
6.홍보 : 양호
7.현장안내 : 만족
8.재방문 및 방문권유 의향 : 매우 높음
종합의견 : 춘천의 자랑, 춘천영화제
춘천영화제를 이틀 동안 다녀오면서 느낀 점이다. 도내 영화제 중 가장 잘 갖추어진 영화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.
상영작이 장,중,단편으로 총 101편이고 이 중 세계영화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다양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.
SF가 주제였지만, 인권, 재난상황,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들이 SF와 함께 융합되고 혼재되면서 의식의 확장도 이뤄질 수 있었다.
영화를 통해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과 동시에 더 나은 미래사회를 위한 우리의 노력은 무엇이 필요할지 고민할 수 있었던 가치 있는 영화제였다.
국내에서 SF를 주제로 하는 영화제가 춘천영화제가 거의 유일해서 기존에 잘 몰랐던 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.
반대로 이러한 부분들을 잘 살린 프로그램과 행사가 더 많이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.
시설은 메가박스를 이용했기 때문에 편안함과 동시에 거리두기 수칙이 잘 지켜진 좌석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관람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.
이러한 물리적 한계를 극복해서 웨이브라는 OTT 시스템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관람을 지원하는 것도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과 시도여서 긍정적이고 가치 있는 시도라고 평가할 수 있다. 코로나 19로 문화예술계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지만, 역설적으로 더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분야가 문화예술 분야라고 생각한다. 그것의 시작이자 노력을 춘천영화제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. 춘천영화제가 가히 춘천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?
다른 영화제와 마찬가지로 걸어서 참가할 수 있는 영화제인지 생각해보고자 했다. 우선 ITX를 이용하였을 경우 남춘천역에 하차하면 도보로 5분, 버스터미널을 이용했을 땐 3분 걸려서 도보로도 충분히 방문할 수 있는 영화제였다. 강원대에서 메가박스까지 15분-2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대학생의 방문율도 홍보만 잘 한다면 충분히 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. 제안으로 강원대 영상관련 학과나 사회과학부와 연계하여 영화 내용 중 사회문제, 의식들을 대학생과 연계하여 토론 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시킬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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